제주항공 여객기 참사(12·29 무안공항 참사) 1주기 추모행사는 2025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정부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열리며, 헌화·추모영상 상영·추모사·추모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추모기간은 29일까지로 정해졌으며, 27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이미 광주·전남 시민추모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묵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참사 경과 영상 상영,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의 추모사·헌화가 진행되었고, 유가족들은 '책임을 규명하라' 구호를 외치며 진상규명과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29일 오전 9시 3분에는 광주·전남 전역에서 1분간 사이렌이 울려 비극을 기억할 예정입니다. 추가로 전국 각지(무안공항 현장, 광주·전남, 서울 보신각 등)에서 '진실의 길' 순례 행사와 분향소가 운영 중이며, 인천공항·서울역 등 주요 장소에 디지털 분향소가 설치되어 시민들의 추모 메시지가 유가족에게 전달됩니다. 참사로 179명이 희생되었으며, 유가족들은 1년째 텐트촌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